고등학교 1학년이 되고 나서 처음 느낀 건,
이제는 모든 게 "선택의 연속"이라는 거예요.
중학교 때는 뭘 배우든 그냥 학교에서 정해준 걸 따라가기만 하면 됐는데,
이제는 갑자기 "네가 듣고 싶은 과목 골라봐"라고 하니까
기분이 묘했어요.
"자유로운 과목 선택"이라고 해서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더라고요.
왜냐하면 이 선택이 나의 진로, 대학 입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.
? 과목 선택 전, 이런 고민이 들었어요
- 내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는데 뭘 선택해야 하지?
- 이 과목이 나중에 대학 갈 때 도움이 될까?
- 친구들은 다 무슨 과목 듣지? 나만 다르게 선택하면 어쩌지?
! 실제로는 이런 문제가 생겨요
- 진로를 아직 못 정한 친구들은 그냥 "친구 따라 선택"하거나
- "점수가 잘 나올 것 같은 과목" 위주로 선택하더라고요.
- 어떤 친구는 부모님이 "수학 무조건 들어야 해"라고 해서 자기가 싫어해도 들었어요.
이게 자유로운 선택이라기보다 '눈치 보고 고르는 선택'처럼 느껴졌어요.
*이러한 시스템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?
- 선택권을 준다면, 그 선택을 도와줄 정보와 상담도 함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.
-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기초+탐색형 과목 추천 시스템이 필요하고,
- 단순히 "과목 골라봐"가 아니라,
"왜 이걸 선택하면 좋을지"를 안내해주는 시스템이 있었으면 해요.
<마무리>
물론, 과목 선택이 생기면서
나에게 맞는 공부 방향을 찾을 기회가 생긴 건 맞아요.
근데 그 선택이 정말 학생의 자율성과 고민을 존중한 결과인지,
아니면 그냥 책임만 떠넘긴 시스템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돼요.
사진: Unsplash의Sander Sammy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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